책가방, 필수 아이템
학교를 다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책가방. 디자인과 멋, 실용성을 따짐과 동시에 내 자녀를 빛나고 돋보이게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여러 인터넷 사이트와 맘 카페 등을 통해 좋은 책가방, 추천 책가방 브랜드를 살펴보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초등학생용 책가방이지만 고가의 제품들도 있고, 고가의 제품이라고 샀다가 후회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여러 가지 고민을 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 무엇보다 내 자녀가 편하게 사용하고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가장 좋다. 책가방을 고를 때 꼭 생각해야 할 것들을 몇 가지 생각해 보자.
1. 무조건 가벼워야 한다.
책가방은 디자인만큼이나 무게도 천차만별이다. 튼튼한 가방도 좋고, 외부의 충격을 막아주는 가죽 가방도 좋다. 어떤 가방이 되었든 직접 들어보아야 한다. 그리고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 있는데, 가방이 가볍다 하더라도 어린 자녀들이 매야하는 가방에는 교과서, 준비물 등이 들어가 부모가 들어본 빈 가방보다 훨씬 무겁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특히 코로나 이후에는 위생을 생각해 물통까지 들고 다녀야 하니 무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가죽으로 된 가방은 형태가 고정되어 있어서 다양한 크기의 물건을 넣기 어렵다는 것도 기억해야 한다. 가방이 튼튼한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무겁지 않고, 실용성이 있어야 하며, 가벼워야 한다. 매장에 가서 직접 확인하고 사는 것을 권장하며, 온라인으로 구매할 때에는 제품 설명서를 꼼꼼히 살펴보고, 제품 리뷰도 자세히 살펴보길 권한다.
2. 가방의 윗부분을 열 수 있어야 한다.
학교에서 가방을 책상 옆 가방걸이 또는 자신의 의자 뒤에 걸어두고 사용한다. 그러니 가방 위쪽 부분을 여닫을 수 있다면 아이들이 쉽게 가방 안에서 물건을 꺼낼 수 있다. 만약 위쪽 부분이 열리지 않는다면, 물건을 꺼내고 넣을 때마다 몸을 아래로 굽히거나 숙여야 한다. 이런 불편함이 없도록 가장 위쪽 부분을 여닫을 수 있는 가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3. 가슴 고정 버클이 있어야 한다.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책가방에는 가슴 고정 버클이 있다. 책가방을 의자 뒤에 걸어두는 아이들이 많이 있다. 책가방을 책상 옆에 걸어두면 걷다가 가방에 걸려 넘어지며 다치는 경우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책가방을 자신의 의자 뒤에 걸어두는데, 아마 학창시절 의자 뒤에 책가방을 걸어 두었다가 가방이 흘러내린 경험들이 있을 것이다. 이때 가슴 고정 버클을 채우면 책가방이 의자 밑으로 흘러내리지 않게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가슴 고정 버클이 있는 가방은 아이들이 가방을 메고 다닐 때에도 어깨근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도와줘 아이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책가방을 멜 수 있다. 가슴 고정 버클이 있는 책가방을 살 때에도, 어린 자녀가 버클을 손쉽게 채우고 풀 수 있는지를 잘 확인하고 선택해야 한다.
4. 보조 주머니가 여러 개 있어야 한다.
용도에 맞는 보조 주머니가 여러 개 있으면 자녀가 편하게 책가방을 사용할 수 있다. 가방 양옆에 입구가 고무 밴딩으로 처리된 개방형 주머니가 있으면 물병을 넣고 빼기가 편하다. 자녀들이 수시로 물을 마실 때마다 가방 옆에서 물병을 손쉽게 빼내고 넣을 수 있도록 밴딩 처리된 개방형 주머니가 있는 제품을 구입하라. 또한 가방 전면에도 작은 주머니가 있으면 편리하며, 가방 내부에도 주머니 모양으로 구역이 나뉘어 있으면 물건의 종류에 맞게 자녀들이 정리할 수 있으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5. 자녀가 선택한 가방이어야 한다.
이런 조건을 갖춘 가방을 부모가 골라도 결국은 자녀의 마음에 들어야 한다. 가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 가방을 메고 학교에 갈 때마다 자녀들의 마음은 어떨지 생각해 봐야 한다. 책가방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자녀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방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도 주도권을 자녀에게 넘겨주어야 한다. 하지만! 무작정 선택의 주도권을 넘겨주어서는 안 된다. 위의 조건에 맞는 몇 개의 가방을 부모가 골라 놓고, "이 중에서 마음껏 고르렴."이라고 하는 지혜로운 방법을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대신 위의 조건들이 맞는 가방들 중에서, 자녀가 골랐지만 색상이나, 디자인이 다른 가방이 더 부모의 마음에 든다 하더라도 그 부분은 부모가 과감히 내려놓아야 한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가방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자녀이다! 어떤 브랜드이든, 어떤 색상과 디자인이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내 자녀가 마음에 들어 하고, 무엇보다 그것이 사용하기 편한 가방이라면 자녀의 선택을 존중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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